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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존경하는 의장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신사숙녀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대표하여 47일 동안 러시아의 전면전에 맞추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대표하여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민국 국회에 감사드립니다.
러시아는 막대한 군사력을 이용하여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습니다. 러시아는 이 전쟁을 갑자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10년 넘게 준비해 온 겁니다. 다시 말해 10년 이상의 시간과 막대한 자원을 동원해 준비해 온 전쟁입니다.
석유와 가스 수출을 통해 받은 수천억 달러로는 무기 생산과 축적에 사용돼 왔습니다. 러시아는 수많은 미사일을 우크라이나를 향해 쏘아올렸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국민 사람들을 이 전쟁을 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아셔야 될 겁니다. 러시아 국민들은 빈곤에 시달리면서 우리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 음식, 옷, 휴가 가는 것, 교육 등등 이런 것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기본적인 인권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런 러시아 국민들한테 군 입대는, 많은 러시아 사람들한테 군 입대는 유일하게 사회적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런 러시아 군인들은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때, 우크라이나에 쳐들어올 때는 굉장히 놀랍니다. 무엇에 놀라냐면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일반적인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먹는 것, 집 안에 있는 가구 등등 얼마나 좋은 것들인지 보고 놀라고는 합니다. 러시아 군인들은 우크라이나에 쳐들어오면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물건을 훔쳐가며 이를 러시아 우편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컴퓨터, 전자기계 등등 여러 가지 물건들을 훔쳐서 러시아로 보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러시아 군인이 방탄조끼에서 방탄판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에서 훔친 노트북을 방탄복에 집어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것을 보면서 자신의 생명보다 그런 물질적인 것들을 더욱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바로 러시아 사람들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고 있으며 아이들을 키우며 교육시키고 평화롭게 살고 싶었습니다. 러시아는 이런 우크라이나에 쳐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이 전쟁은 러시아 정권의 잘못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러시아 국민들도 참여하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아직 끝날...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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